예장 통합 경안노회 안동대암교회 안세광 전도사가 지역 교회에 무료로 수박을 나누고있다.
안세광 전도사는 매년 1만 평의 땅에 수박농사를 짓고 있지만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수박의 상품성이 떨어졌고 이에 수박을 사러 온 업자들이 수매를 포기하고 가버렸다고 한다.
안 전도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지역 교회에 대한 나눔으로 눈을 돌렸다. 약 8,000통에 달하는 수박을 지역 교회에 무료로 나누기로 한 것이다. 다소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안 전도사와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수박이다.
'대암기도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동대암교회는 故 권오영 원장이 설립해 섬겨오다가 권 원장 소천 후에는 아들인 안세광 전도사가 섬기고 있다.
수박이 필요한 교회는 8월 6일 목요일까지 대암교회 근처 밭으로 가면 된다. 이후에는 내년 농사를 위해 밭을 정리해야 한다고 하니 조금 서둘러야겠다.
연락처 : 010-2773-0101(안세광 전도사)
교회주소 : 경북 안동시 예안면 위리구룡길 242-101
투데이N 김영준
netdongi@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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