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 및 취임식 통해 18명의 성도 새로운 직분 받아
진도 최초의 치매 전담형 주·야간 보호 센터 개원도 함께 진행해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 재활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예정
진도 신진교회(담임 조원식 목사)가 5일, 임직식과 치매센터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에선 예장 통합 땅끝노회 노회장 홍정우 목사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모든 임직자와 신진교회 성도들이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건에 이르도록 힘쓰고, 믿음과 사랑의 본이 되며, 전심전력을 다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성숙을 이뤄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신진교회 조원식 목사의 집례로 진행한 예식에서는 18명의 성도가 안수집사와 권사 그리고 명예 안수집사와 명예 권사로 취임 및 임직을 받았다.
<신진교회 임직 및 취임 성도>
▲ 안수집사 취임 : 양민현 ▲ 권사취임 : 박윤심, 양순례
▲ 안수집사 임직 : 곽형배, 정 인
▲ 명예 안수집사 : 배종국 ▲ 명예 권사 : 박말심, 조복례
▲ 권사 임직 : 곽미숙, 김애자, 김숙희, 문매련, 박주미, 배순생, 배이자, 조경은, 조성자, 이옥님
임직자와 취임자 그리고 교우들에게 권면의 메시지를 전한 땅끝노회 전노회장인 김용섭 목사는 “기분에 따라 흔들리는 신앙 생활이 되지 않도록 힘쓰며 믿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교우들에게는 “임직자들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로 밀어주는 교인들이 돼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진도 지역 최초로 세워진 신진교회 치매 전담형 주·야간 보호 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
신진교회 조원식 목사는 1998년부터 시작한 노인복지 사역과 2021년부터 진행한 전담형 주·야간 보호 센터 건립 과정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날 개원 감사예배에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서기이사인 이승철 장로와 대표이사 김정호 목사도 참석해 기도와 축사로 힘을 보탰다.
전용면적 369㎡ 안에 프로그램실과 물리치료실 그리고 생활실 등을 갖춘 신진교회 치매 전담형 주·야간 보호 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 재활과 신체 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치매 예방 교육과 건강관리, 치매 가족 지원 사역 등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