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속담을 꺼낸 것은  5월 들어  <에스라사랑 Reunion 걷기 축제> 관해서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관심을 갖고 저의 글을 읽은 분들은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관개발부담금 모금 프로젝트에 관해서 알고 계시고, 정기적으로 칼럼이 올라오지 않으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 분도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올렸던 칼럼 때문에 급기야 멀리 광주에서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이미 모금 목표액은 달성했지만, 본래 이 프로젝트의 슬로건이 <REUNION 축제>입니다. 단순한 모금을 넘어, 에스라를 졸업한 동문, 지금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과 교수, 직원, 후원자가 성령으로 하나되는 축제로 모금프로젝트 이사회 TF가 기획하면서, 이 잔치를 통해서 감사가 회복되고 감사로 하나되는 일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6월 30일까지 3억을 모금하는 일은 4월말이 되기 전에 달성되었지만 감사로 회복되고 하나되는 잔치를 향한 걸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은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에 10:4)라는 표제로 세 가지 모금 원칙을 세웠습니다. 1. 진실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2. 모두 함께 참여하고 연합함으로 3. 드러내지 않고 적절한 방식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관여하셨기에 이 원칙이 잘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다시 살펴보니 2월에는 모금을 하기로 이사회 결의, 모금 TF구성, 중보기도, 모금기획, 취지와 경과 작성을 하고, 3월에는 이사들 교직원들 동문들, 후원자들에게 모금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고 모금을 시작하기로 되어 있고, 4월에는 잠재후원자/후원기업 발굴과 더 좋은 후원방법 개발을 하고 , 5월에는 걷기 기부행사를 하는 달이고 남은 6월에는 On/Off모금행사, 그 가운데 NFT발행과  감사예배가 남아있습니다.<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45079&code=23111111&cp=nv에 링크하시면 NFT발행에 관한 국민일보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5월은 걷기기부행사의 달입니다. 목표금액은 3천만원이고, 누구든 에스라 가족으로서 참여해서 걸으면 걸음수만큼 기부하는 후원기업까지 준비되었는데  드뎌 5월 12일 팀장으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총장님, 너무 걷기를 사람들이 안해요 ㅜㅜ 헌금은 미리 많이 받아 두었는데, 안 걸으면 그냥 헌금하기도(후원받기도?) 정직한 것이 아니고 여간 곤란한 것이 아닙니다.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가족들이라도 부디 많이 걷기에 참여해 달라고 꼭 꼭 이야기 좀 해주세요!!”  즉각 도움을 청했습니다. “모두 도와주십시오^^ 각자가 식구들이라도 함께 참여토록 부탁합니다” “처장님, . . .쉽게 알려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실래요? 그리고 울산교회 출신 담임 목사님들에게도 요청할 생각입니다. 학교에서 동문들에게 요청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실은 저도 가입을 시도했는데 어려워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매일 8천보 이상 걷는데도 ㅠㅠ” 

사무처에서 다시 친절한 안내서를 준비해서 사흘전에 마침내 매일 걷는 걸음을 <에스라사랑 Reunion 걷기 축제>에 저도 보태기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참여하니 3, 40위에 해당했는데, 이틀동안 열심히 걸어서 합계 28,000보를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주일 밤 지금 랭킹 16위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주간 안에 10위 권 안으로 진입하려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후원도 하고 랭킹을 확인하는 재미도 맛보니 ‘3천만원도 한 걸음씩’ 가까워집니다. 다섯 걸음을 걸으면 1원이 기부되니 한 사람이 하루에 5천보를 걸으면 1천원이 기부됩니다. 오늘 만5천 보를 넘겼으니 3천원 후원한 셈입니다. 그리하여 6월  18일에는 모금달성 및 에스라학원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짐으로 이번 <신관개발부담금 모금행사>를 모두 기쁨으로, 감사로 완료하게 됩니다. 아직 5월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걷기에 동참할 분들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남은 날들에 걷기기부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분은 카톡 주시면 사무처에서 준비한 안내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한 걸음은 천리길을 앞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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