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교회,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미래교육 세미나 개최
교회학교 교사와 메타버스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성도를 위한 세미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 주관으로 강의

상당교회(안광복 담임목사)가 주최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미래교육 세미나인 메타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회 교육을 14일, 상당교회 비전 홀에서 개최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형섭 교수가 ‘미래사회 올라인 교육목회와 메타버스’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코로나 팬대믹은 기호의 문제인 날씨를 바꾼 것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기후를 바꾸었다”라며 “오늘날 다음세대 사역은 날씨가 아닌 기후가 바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세대의 삶은 이미 메타버스와 현실의 경계가 사라졌다”라며 “앞으로 메타버스는 현장과 복음 전달자가 만나는 강력한 선교와 전도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현호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현호 교수

두 번째 순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현호 교수가 ‘미래세대 이해와 메타버스를활용한 교육원리와 실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MZ세대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관계 중심에서 정보 중심으로, 참여 중심에서 인지 중심으로, 상상 중심에서 감각 중심으로 신앙경험의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것은 당연한 기다림에서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리더십의 변화를 요청한다”라고 했다.

이어 전환기 시대에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디지털 원주민과 소통하는 온 세대 교육 목회 8가지 핵심 실천 과제인 균형, 관계, 실재감, 교육적 상상력, 말씀, 예언자적 참여, 선교적 교육,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 교육은 신앙적 상상력과 비전으로 완성된다”라며 “디지털 문화 속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을 준비하며 스위처에서 신앙 성장의 촉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남대학교 임상훈 교수
한남대학교 임상훈 교수

 세 번째 순서로 한남대학교 임상훈 교수가 ‘교회 교육 현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법(1):’궁여’가 아닌 궁극으로써 메타버스’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코로나19 기간 중 교회 교육에서 메타버스란 ‘어쩔 수 없이’하지 못했던 것들의 구현이고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의 구현”이라며 “메타버스를 교회 교육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교회 교육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는 움직임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교회 교육 메타버스의 설계원칙은 현실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며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야 하고 부캐도 교육의 전략이 될 수 있고 가상이지만 많이 움직이고,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도림교회 최지웅 목사
도림교회 최지웅 목사

네 번째 순서로 도림교회 최지웅 목사가 ‘교회 교육 현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법(2)’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최 목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가 장기화하면서 교회학교는 동일한 질문에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미디어 사역을 강화하고, 부모가 가정에서 직접 교회학교 교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라고 했다.

이어 “주일 영상예배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출연하여 기도, 성경 봉독, 특별수송으로 참여했으며 성탄절, 어버이 주일, 추수감사절, 부활절 등 중요한 절기에는 교회학교 가정들의 노래와 율동을 담아 특별수송 영상을 제작하였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부모님들이 교사가 되어 가정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했다”라며 “비대면 예배로 인해 신앙교육이 약화하지 않도록 가정 신앙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학교를 대상으로 게더타운을 활용한 도림타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도림타운에서는 미디어로 제작되는 영상예배에서는 쌍방의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소통하며 교제할 수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 순서로 질의응답 및 종합토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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