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최근 세계기도선교회를 설립한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광명교회가 기도선교로 세계를 품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지난 30년간 세계 26개국에 5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해 온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기도자로 세워가기 위한 세계청소년기도자학교와 세계기도어린이교회, 세계기도자학교 등 기도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총 8개 기관을 유기적으로 묶어 세계기도선교회를 출범한 것이다.

최남수 목사 / 세계기도선교회 대표, 광명교회

과거의 선교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사람이 예수의 사람이 되고 세례를 주고 그것으로 선교 목적과 목표를 삼았는데 이 기도선교는 청년 한 사람에게 기도를 가르치면 그 사람이 신학을 하고 그 사람이 교회를 세우고 교회가 되는 거죠

세계기도선교회는 첫 사역으로 ‘제1차 미국기도선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 진행하는 이번 선교는 광명교회 기도자 200여 명 20개 팀이 참가한다. 전액 자비량 선교로 미국의 주요 20개 도시에서 새벽무릎기도, 강단제물기도, 지역축복기도를 드릴 예정이다.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기도선교에서 은혜 받았던 기도자들을 중심으로 현재 미국기도선교를 위한 간증, 특송, 공연 등의 연습에 한창이다.

이인석 목사 / 세계기도선교회 총괄행정

사실 어떤 분들은 믿음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근데 벌써 영국에서도 그렇고 프랑스에서도 그렇고 기도 선교를 다녀오고 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가 너무나 크니까 그것을 또 은혜를 기대하고 믿음으로 결정해서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너무나 감사하죠

이번 기도선교에 참가할 기도자들은 “미국교회에 다시 기도의 불씨를 지펴 영적대각성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구인경 권사 / 광명교회

하나님과 멀어져가는 미국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기도선교팀의 기도의 불씨로 재물되어서 기도할 때 미국 교회 성도들이 살아나고 회복되어지는 놀라운 일들을 우리 눈으로 경험하길 사모하며 기대합니다 다시금 미국 교회의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INT 이동훈 집사 / 광명교회

49년 전 빌리 그래함 목사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하나님을 증거하셨던 그 열정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우리가 미국을 살리러 갑니다 우리 손에 물맷돌을 들고 갑니다 미국 땅에 잠들어 있는 영적 거인 골리앗을 향해 마음껏 던지겠습니다 잠들어 있는 영혼들을 깨우고 성령의 불 기도의 불 은혜의 불을 그 땅에 활활 지펴놓고 오겠습니다

특히 오는 6월 5일에는 미국전역에 방송되는 ‘국가기도의날’ 집회에 기도선교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남수 목사는 “중보하는 기도선교와 함께 각 나라에 기도자학교를 운영해 지원하는 동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주력하겠다”며, “특히 다음세대 기도자를 세워 세계를 품겠다”고 강조했다.

최남수 목사 / 세계기도선교회 대표, 광명교회

100명의 청년에게 기도훈련을 시켰더니 기도하는 사람이 된 거죠 이 기도가 그 사람을 이끌어가 목사가 되고 그러면 청년 100명이 교회가 되는 거예요 젊은이들이 우리보다 더 뜨거운 다니엘이 되고 우리보다 더 뜨거운 요셉이 되고 우리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진 다윗이 되어서 세계 교회를 이끌어갈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되는 거잖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