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6년차 총회는 오는 5월 24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개회한다.

26일까지 열릴 이번 총회는 ‘위드 예수, 다시 성결복음으로!’를 주제로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회복에 힘을 쓰는 한국교회에 부흥의 희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교역자의 다른 직업 이중직 겸직을 허용’하는 시행세칙 개정안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회학교 교재 무상 보급을 위한 지원’, ‘대전 헬몬수양관 별관 증축을 위한 경상비 지원’ 등의 총회경상비 지원안과 헌법개정안 등도 다룰 예정이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주헌 북교동성결교회 김주헌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목사부총회장 선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성결교회 최명덕 목사, 대연성결교회 임석웅 목사, 그리고 열방성결교회 정성진 목사 등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청주미평교회 유승국 장로, 서기에 송림교회 장신익 목사, 회계에 양산교회 임진수 장로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오는 5월 23일 하루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 주요 안건으로 목회자 정년 연장과 원로 대의원권 축소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목회자의 이중직 허용에 대해 지난 총회의 후속조치로 관련 조항들에 대한 개정안도 다룬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인 압해중앙교회 신현파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수원중앙교회 공재영 목사와 한사랑교회 조일구 목사가 각각 후보에 등록해 경선으로 진행한다. 장로부총회장에 합덕제일교회 천민우 장로, 서기에 생명수샘교회 이종만 목사, 회계에 성현교회 이광섭 장로가 각각 단독후보로 나서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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