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삼 목사, 브니엘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수업 진행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 목회"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생 등 50여명 참석

이정삼(석포교회 원로목사, 전 브니엘중고교 교목) 목사가 지난 21일, 브니엘 고등학교 라온마루에서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브니엘 고등학교 라온마루에서 이정삼 목사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브니엘 고등학교 라온마루에서 이정삼 목사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에는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이정삼 목사의 수업을 듣기 위해 달려온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생들
전국 각지에서 이정삼 목사의 수업을 듣기 위해 달려온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생들

이 목사는 강연을 통해 브니엘 고등학교 교목으로 23년간 재직 당시 학생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학교 목회를 시작했다”며 “학생들 속에 믿음과 꿈을 심어주는 목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지난간 사역을 회고했다.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 목회"를 통해 믿음과 꿈을 가진 학생을 키운 이정삼 목사

또한 참석한 졸업생들을 향해 “우리는 무한히 겸손해야 한다”며 “마지막 순간에 주님의 칭찬을 받는 성도와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졸업생의 회고와 세족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정삼 목사는 1969년부터 1991년까지 23년간 브니엘중고교 교목으로서 사명을 감당했다. 이후 석포교회에서 40년간 교회 목회, 청소년 집회 사역 인도 1300회 등 활발한 사역을 통해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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