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는 CTS경남방송(신규식 지사장)과 협력하여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나눔에 나선다.

이에 부산적십자혈액원은 오는 8월 9일(주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리는 ‘온 세대가 함께하는 2020년 815 특별성회’에 참석하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 성도와 부산 세계로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헌혈 중인 세계로교회 성도들
2019년 헌혈 중인 세계로교회 성도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원에 피가 모자란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시기,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의 피 나눔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도움을 받는 귀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헌혈 나눔은 4개의 침대가 있는 헌혈 버스 2대에서 복용 약물조사와 체온측정 등 기본 진료 후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1시간당 10명이 헌혈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유롭게 진행한다.

8월 9일(주일) 부산 세계로교회에 배치될 헌혈 버스, 신분증을 지참해야지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9일(주일) 부산 세계로교회에 배치될 헌혈 버스, 신분증을 지참해야지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헌혈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며 "성도님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헌혈을 원하시는 성도들은 8월 9일(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세계로교회에 배치된 두 대의 헌혈 버스에서 신분증 확인 후(신분증 필참)헌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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