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부산공연 열려
종교개혁의 마중물이 되었던 ‘롤라드’
번역된 성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더북뮤지컬공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창작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이 지난 26~28일, 부산 부전교회 닿음아트홀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공연 배경을 설명하는 김관영 목사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공연 배경을 설명하는 김관영 목사

작품은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00년 전 목숨을 걸고 성경을 전하다가 순교한 ‘롤라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카톨릭 사제들에게 ‘독버섯’, ‘중얼거리는 자‘의 의미로 불렸던 ’롤라드‘는 번역된 성경을 암송해 광장에서 외침으로 사제의 전유물이었던 성경을 일반 신자에게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그 마중물이 된 '롤라드'의 이야기로 뮤지컬은 시작된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그 마중물이 된 '롤라드'의 이야기로 뮤지컬은 시작된다.

공연에 앞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유연수 본부장은 “부산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뮤지컬 ‘더 북’의 주인공 ‘롤라드’의 삶을 통해 은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유연수 본부장이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유연수 본부장이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문화행동 아트리의 김관영 목사는 “종교개혁의 마중물이 되었던 ‘롤라드’의 순교를 통해서 종교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종신문화예술선교사들의 극단 문화행동 아트리도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과 문화행동 아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관영 목사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과 문화행동 아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관영 목사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공연, ‘지저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부산의 성시화와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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