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부교회 비전특강 개최하며 다음세대 신앙전수 앞장
6/5 첫번째 강사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초청해 다음세대 비전 전수
김학철, 한성열 교수 등 신학과 소통 전문가의 특별강연도
진영신 목사 “신앙 안에서 가정이 올바르게 세워지는데 일조하는 계기되길”
안동동부교회(담임목사 진영신)가 6월 한 달을 다음세대 신앙전수 기간으로 삼아 매주 주일 오후 3시에 비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6월 5일(주일)을 시작으로 12일(주일)과 19일(주일)까지 3차례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강사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과 연세대 김학철 교수, 고려대 한성열 교수가 참여한다. 주제는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 교육 그리고 소통이 주제다. 특히 첫번째 강사로 참여하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꼴찌가 받은 최고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자신이 어떻게 대학교수가 되었고 전 세계 에이즈 퇴치운동에 헌신하게 되었는지를 간증할 계획이다. 조명환 회장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9년 에이즈 진단시약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2005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력을 갖고 있다.
12일 열리는 두번째 특강은 김학철 교수(연세대)로 강사로 나서 ‘나는 주,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라는 제목으로 크리스천 가정의 신앙교육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학철 교수는 여러 기독교매체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유투브채널을 통해 대중에 익히 알려진 신학자이다. 마지막으로 19일 강의는 30분을 앞당겨 오후2시30분에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한성열 교수가 ‘예수님의 대화법’이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 가정의 부모의 자녀 사이의 소통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한성열 교수는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한국사회문제심리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내 저명 심리학자이다.

안동동부교회 진영신 담임목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들이 환경을 뛰어넘는 큰 비전을 가지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강의가 그리스도인 가정이 세워가야할 올바른 신앙교육과 대화방법을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이 신앙 안에 올바로 세워지는데 이번 비전 특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부교회 교인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안동지역 성도들도 금번 특강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동부교회는 쉽게 모시기 힘든 각계 각층의 저명한 강사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비전 특강을 개최하는 등, 지역교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