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
광주와 전남 기독교계 입장 경청해야
포괄적 차별금지법(독소조항)제정 반대를 위한 광주. 전남 국민대회(대회장 남택률 목사)가 6월 5일,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독소조항)제정 반대를 위한 광주, 전남 국민대회 대회장 남택률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007년 정부 법안으로 처음으로 발의된 이후 19대 국회까지 7번의 법안 처리 시도가 있었지만, 국민적 공감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였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이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에 관한 볍률 안에 대해 기독교계의 입장과 더불어 반대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대회 준비위원장 강희욱 목사는 "정확한 법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시민들을 선동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은 사회적 민심을 훼방시키는 것"이라며 "법 제정을 막는 것이 한국교회 사회개혁의 사명이자 숙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포괄적차별금지법(독소조항)제정 반대를 위한 광주. 전남 국민대회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광역시장로교회협의회 등과 25개단체가 연합하여 진행한다.
투데이N 김태형
kimth13@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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