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여수노회 양성평등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공동주최
변호사 조영길 장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하는 일 진행돼서는 안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여수노회(노회장 최종호 목사) 양성평등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14일(화), 여수한소망교회(김춘길 목사)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여수노회는 여수한소망교회에서 변호사 조영길 장로를 초청해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여수노회는 여수한소망교회에서 변호사 조영길 장로를 초청해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수노회 양성평등위원장 김연초 목사(여수주소망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세미나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신길호 장로(여수성은교회)의 기도와 여수노회장 최종호 목사(여수행복한교회)의 인사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여수노회 양성평등위원장 김연초 목사
사회를 맡은 여수노회 양성평등위원장 김연초 목사
세미나에 앞서 대표기도를 맡은 여수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신길호 장로
세미나에 앞서 대표기도를 맡은 여수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신길호 장로

여수노회장 최종호 목사는 "최근 이스라엘 수도 텔 아비브에서 17만 명의 동성애 축제가 열렸다"면서 "거룩한 땅이 음란으로 물들게 되는 사태를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전했다.

여수노회 최종호 노회장은
여수노회 최종호 노회장은 "마지막 시대 영적으로 민감하게 깨어 기도하며 일어나는 성도들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도 된 우리는 이름의 얼굴만으로 속고 있는 성도와 국민들을 깨워야 한다"라며 강의를 시작한 조영길 장로(법무법인 I&S 대표변호사, 선한열매교회)는 "위선적인 법과 위선적인 학문이론, 위선적인 신학이론이 온 세상을 속이며 미혹시키는 이때, 성도는 마땅히 말씀에 기하여 정확히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며 겉모습만으로 보고 판단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악한 세력의 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I&S 대표 변호사 조영길 장로는 욕야카르타 원칙의 내용을 중심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반성경성과 자유 침해성에 대해 강의했다.
법무법인 I&S 대표 변호사 조영길 장로는 욕야카르타 원칙의 내용을 중심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반성경성과 자유 침해성에 대해 강의했다.

그러면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타고난 성별을 자의로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을 마음대로 바꾸려 하는데 이것이 성전환이며 30여 가지의 성을 가지고 그중 하나의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대한민국의 노동법과 민법, 사법 행정법상으로 성정 차별은 전혀 없을뿐더러 차별금지법 없이도 사람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다"라며 "일자리 보장이 아닌 신앙수호 차원에서 반대하는 것은 차별 아닌 신앙 자유의 침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차별금지법은 교묘하게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행위 반대자를 차별하는 법'이라며 "사람 아닌 죄를 미워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 선포하고 실천하는 성도들 되자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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