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북단 고성군 방문한 GIG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차담회 가져
DMZ 박물관 견학 통해 남북통일 방안 모색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분단의 아픔이 있는 한국을 찾아와 여러 교계 및 정계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한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해외 16개국 대표단은 24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DMZ 박물관을 방문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DMZ 박물관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차담회를 가지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DMZ 박물관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차담회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이하 GIG) 대표단은 오전 일정을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차담회를 가졌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수형 이사장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수형 이사장

차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GIG 이수형 이사장은 "분쟁지역이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지금,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분단도"라고 강원도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통일을 위해선 세계 각국 대표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협력할 때 이 자리가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차담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우리 모두가 평화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아직은 당선인 신분이지만 도정활동을 통해 전쟁 없는 강원도가 될 수 있기를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각국의 대표단이 제시하는 분쟁지역 간 협력 모색 방안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통일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DMZ 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DMZ 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과 명함을 주고받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과 명함을 주고받고 있다.

이날 GIG 대표단은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GP 지역과 금강산전망대도 함께 견학을 진행해 군관계자와의 미팅을 갖고 직접 금강산과 DMZ를 관찰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금강산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단이 금강산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GIG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26일, 춘천에서도 한반도 평화외교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하는 공공외교 활성화와 국제사회의 협력, 고성군을 중심으로 한 평화 사업 구상 등의 주제를 나눈 간담회를 통해 GIG 대표단은 방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반도 평화외교를 위한 간담회가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외교를 위한 간담회가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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