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현교회는 2009년부터 교회 내에 비어있는 주차공간 34면을 개방하여 10년 넘게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인천 서구청은 지난 28일 신현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7월 28일부터 2022년 7월27일까지 2년간 지하 옥내 주차장 41면과 옥외 주차장 38면, 교회버스 주차구획 7면을 제외한 총 79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개방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 교회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언제나 가능하다.
신현교회 김요한 목사는 “예전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해왔으며, 이번 일로 우리 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교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경로 위안 잔치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섬김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투데이N 김민수
minsoo@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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