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가 엘레오스-우크레인(Eleos-Ukraine)’1차 업무 회의를 열고, 전쟁 지역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엘레오스 우크레인’은 우크라이나 정교회 소속 사회복지 법인으로, 현지에서 피란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세 곳과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재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특히 거점 보호소인 ‘드니프로 허브’의 현황을 파악했다. 엘레오스 측은 “드니프로 허브는 수용인원 2천 명 규모로, 현재까지 전쟁 실향민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식료품과 의료 용품, 시설 보수 비용 등에 우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연대와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다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범 종교적 협력체로 종교·시민단체 27곳이 속해있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약 1억 4천여만 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엘레오스 우크레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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