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도운동을 살리기 위해 출범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의 전도운동본부. 지난 6월 2022 전도 콘퍼런스·전도집회를 시작으로 전도운동 부흥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과천소망교회에서 예즈덤행밥 말씀체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예즈덤행밥은 가족이 일주일에 1회 시간을 정해 밥상에 모여 밥과 성경 말씀을 나누는 가정 전도, 신앙 프로그램을 뜻한다. 콘퍼런스 강사로 나선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는 콘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가족이 살아나고 교회의 원형인 가족이 살아나니까 다음세대도 함께 살아날 수 있고 교회도 함께 살아나고 세워져갈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저희가 이 좋은 것을 좋은 주님이 주신 귀한 선물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예즈덤행밥 콘퍼런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콘퍼런스에는 예즈덤행밥에 대한 소개와 강의 순서가 진행됐다. 예즈덤성경교육 연구소 소장 이대희 목사는 ‘패러다임을 전환하라’는 주제로 전도와 선교 의지에 힘을 불어넣는 강의를 전했다.

이대희 목사 / 예즈덤성경교육 연구소장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하고 음성을 듣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느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자리 기도하고 말씀한다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예장 (백석)총회 전도운동본부와 과천소망교회 측은 “코로나19로 대면 전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만큼은 서로 모일 수 있는 공동체이자 교회”라며 “가정 전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전도는 가장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거지만 저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가족부터 시작해서 이웃과 세상에 나눈다 이런 전도운동은 크리스천이라면 필연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콘퍼런스는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어진다. 예장 (백석)총회 전도운동본부는 콘퍼런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도 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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