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유진벨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목포새한교회
교회 설립 125주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 진행
임직식에선 27명의 성도에게 장로, 권사 등의 직분 맡겨
교회 설립 125주년을 맞은 목포새한교회(담임 박수현 목사)는 28일,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진행했다.
교계 지도자와 목포새한교회 성도 3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는 목포영락교회 송귀옥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빌립보서 2장 1절부터 11절까지를 중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한 송 목사는 “125주년의 귀한 역사와 함께 주님 오시는 날까지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 잘 감당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영광스러운 목포새한교회가 될 것을 믿는다”고 축복했다.
목포새한교회 박수현목사는 “1897년 배유지 선교사님이 교회를 설립하신 후 125년 동안 수많은 희로애락 속에 여기까지 왔다”며 교회 설립 125주년을 맞아 임직식은 물론 교회 곳곳을 새롭게 재정비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써준 성도들의 수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이어 2부 임직식에서는 3명의 장로 장립과 1명의 집사 취임, 6명의 집사 장립, 14명의 권사 취임, 3명의 명예 권사 취임 예식이 진행됐다.
투데이N 신미정
mj1047@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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