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에서 콘퍼런스 개최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 나아갈 길’주제로 주목할 만한 키워드 제시
엔데믹 시대, 한국교회 이끌 목회 패러다임 대안 발표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은 4년 만에 재개한‘2022 리더십 콘퍼런스’를 지난달 27일부터 2박 3일간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제주시 도두일동 제주 펄리플러스호텔에서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022 리더십 콘퍼런스'를 제주에서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022 리더십 콘퍼런스'를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정책자문위원 김민섭 목사의 인도, 정책자문위원 김기배 목사 기도에 이어 이사장 박경배 목사가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에 지도위원 김봉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사장 박경배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사도행전 5장이 기록하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교회의 순결함과 거룩함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면서 “성경적 본질이 훼손되고 윤리와 도덕이 파괴되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시대에 목회 현장부터 정직함을 흘려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 이상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목회자들부터 생활신앙에 방점을 두고 사랑과 섬김에 앞장서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 혁명과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교계와 교회를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신행일치와 마을교회’,‘일상의 선교화’가 키워드로 제시됐다.

한편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안을 연구하고 학술 활동을 전개해 온 미래목회포럼은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 목회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한 차례 전국 목회자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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