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성안교회에서 나라와 민족, 제주도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도내 교단, 교회, 기관 등 초교파 연합 기도회 열어
새로운 도정이 진보와 보수 양 세력을 화합하는 정치 선보이길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는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8일 제주시 중앙로 제주성안교회(위임목사 류정길)에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는‘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8일 제주시 중앙로 제주성안교회에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는‘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8일 제주시 중앙로 제주성안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찬 기도회는 수석부회장 이상구 목사(충일교회) 인도, 부회장 강두성 목사(위미교회) 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교회여성연합회 회장 홍순자 권사(서귀포제일교회) 성경봉독, 제주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회장 강성조 목사(제주동안교회)가 ‘하나 되어 함께 가는 제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성조 목사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의 새로운 도정의 시작을 축복하며 하나 되어 함께 가는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소망한다”라고 전하면서 “좌우 양 날개를 하나로 화합하는 통합의 제주도정이 되어 도민들의 삶을 평화롭게 만드는데 제주 교계도 한마음으로 협조해 나가겠다.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인도 예장합동 제주노회 노회장 이수철 목사) ▲제주 복음화를 위하여(열방제자교회 박재우 목사)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하여(인도 기감 감리사 진성기 목사) 순으로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은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직전회장 류승남 목사(신촌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감사 인사를 전한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정을 위해 교계가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시고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제주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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