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기독교 조찬기도회(이하 조찬기도회) 주최로 열린 '제35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가 21대 인천시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인천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인천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다윗과 같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 총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만난 상황에서 다윗같은 믿음으로 회개할 건 회개하고 돌이킬 건 돌이키자”고 전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그분의 뜻대로 사는 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인천장로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설교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바른 국정운영과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코로나19의 종식 등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특별기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찬양 순서를 맡은 인천광역시 장로합창단
찬양 순서를 맡은 인천광역시 장로합창단
5가지 기도제목으로 중보하는 인천광역시 기독교 조찬기도회 회원들 모습
5가지 기도제목으로 중보하는 인천광역시 기독교 조찬기도회 회원들 모습

이어진 2부 축하행사에서 조찬기도회 하귀호 회장(만민교회)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절대 제정되지 않도록 인천시 13명의 국회의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성경책과 인천기독교 135년사를 전달했다.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하는 제21대 인천광역시 국회의원. 좌부터 배준영(미래통합당), 유동수(더불어민주당),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하는 제21대 인천광역시 국회의원. 좌부터 배준영(미래통합당), 유동수(더불어민주당), 허종식(더불어민주당),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조찬기도회 공동회장 이건영 목사는(인천제2교회) "일을 우선하면 관계는 대립으로 치닫고, 그 결과는 교인들과 국민들이 아픔을 당한다." 며 "일보다 관계를 우선시 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