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 연합회 대표회장 대통령과 위정자 등 11개 기도제목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제창
한반도 통일에 관한 포럼 진행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와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15일 구미영락교회(담임 조윤호 목사)에서 드려진 예배는 부대표회장 김승학 목사의 인도, 경북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이동철 장로의 기도, 부서기 곽병구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의 설교, 회계 김재석 장로의 헌금기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의 특송, 구국기도회, 직전회장 신재영 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며 "성도가 기도하고 의롭게 사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구국기도회에서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연합회 대표회장이 강단에 올라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등 11가지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어 회원 100여 명은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반대와 차별금지법 반대 구호를 제창하고, 자유대한민국만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청 관계자 등 경북지역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로 축하했다.
포럼과 문화행사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유영식 교수의 '한반도 통일의 딜레마와 한국교회의 과제, 질의 및 응답'의 강연과 8・15기념 문화행사 등이 진행됐다. 앞서 14일에는 구미금오산호텔에서 평안교회 김동국 목사가 포럼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