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만에 개최된 국내 첫 캠프
뉴 노멀 시대의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
유기성, 이재훈 목사 등 30여 명의 강사 참여

2022 KOSTA World(이하 2022 코스타)가 2천여 명의 청장년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수영로교회(합동, 이규현 목사)에서 열렸다.

2022 KOSTA World in 부산 & 메타버스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했다. 15일 어웨이크닝 팀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2022 KOSTA World in 부산 & 메타버스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했다. 15일 어웨이크닝 팀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코스타 국제본부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가 주관하는 2022 코스타가  ‘뉴노멀 시대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15일부터 무박 3일간 진행됐다. 코스타는 전세계 흩어진 한인디아스포라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는 수련회다. 1986년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생 신앙운동으로 시작된 코스타는 지금은 26개국 약 2만여명의 학생들이 매년 모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2년여 기간동안 유튜브, 메타버스로 진행되었던 코스타 캠프가 올해는 각 나라마다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 국내에서 첫 캠프로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는 "전 세계 약 250여 교회, 2천여명의 대학 청년부 학생들과 성도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열였다"며 " 3일간의 KOSTA World in 부산 집회를 통해 다음 세대의 새로운 비전과 꿈이 회복되어지는 거룩한 집회"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첫째 날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시대를 분별하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CCM가수들의 콘서트와 간증, 그리고 30여개의 분야별 선택강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신앙 회복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청년의 때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청년이 되고 싶다", "코로나로 헤이해진 신앙에 불을 붙이고 싶다"며 코스타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22 코스타는 대면 집회 뿐 아니라 메타버스 가상공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한  뉴노멀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본질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 KOSTA World in 부산 집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참여해 집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2022 KOSTA World in 부산 집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참여해 집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KOSTA국제본부 부이사장 최성은 목사는 "다음 세대는 준비된 세대인 것 같다"며 "그릇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그 본질을 강화하고 본질에 대한 훈련을 받아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하게 쓰시는 청년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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