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가 8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울산 루체아트홀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가족과 함께 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진행했다.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송숭주 지휘자는 “지난 5월, 제 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취소됐다. 하지만 그동안 연습해 온 것들을 단원들의 가족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하우스음악회 형식으로 연주회를 열게 되었다”며 “무거운 클래식이 아닌 가볍고 특별한 곡들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들어달라”는 인삿말을 전했다. 또한 축사를 전한 CTS영남1본부 이철민 본부장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연주하길 원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모두와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찬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공연에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작은 별 변주곡’, ‘포우루나 카베짜’,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생일 축하 변주곡’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장원우 클라리네티스트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Ⅱ’, 김나연 플루리스트의 ‘Beauty and the Beast’, 이지윤 테너의 ‘지금 이 순간’ 등 솔로 연주도 이어졌다.
2015년 10월에 창단한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약 6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정기연주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는 울산 루체아트홀, 오후 5시~7시엔 울산 동광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5회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