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엘림교회, 오후예배 특별설교로 세미나 개최
한동대학교 제양규 교수 초청
"차별금지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

포항엘림교회(유원식 목사)가 지난 21일(주일) 오후 2시, 한동대학교 제양구 교수를 초청해 동성애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엘림교회에서 동성애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엘림교회에서 동성애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엘림교회 유원식 목사
포항엘림교회 유원식 목사

특별 강연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포항엘림교회 유원식 담임목사는 "요즘 차별금지법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할 필요성이 있어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차별금지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제양규 교수
한동대학교 제양규 교수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강연에 나선 한동대학교 제양규 교수는 "대다수의 국민이 찬성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비난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반대할 땐 하더라도 차별금지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름만 보면 전혀 나쁜 법이 아닌데, 내용을 알고 보면 기독교인의 입장에선 반대를 해야하는게 당연한 법이다"라며 차별금지법에 대해 정확히 풀어 설명하여 성도들이 주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포항엘림교회는 지난 14일(주일)에도 황수석 목사를 초청해 이단에 대한 세미나를 열어 한국교회가 맞이하고 있는 문제점들과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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