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순복음교회 유진성 담임목사 취임, 정경철 원로목사 추서
강헌식 총회장 “하나 되어 나아가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어야”
유진성 담임목사 “성도들과 함께 좋은 교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해운대순복음교회는 지난 21일(주일), 유진성 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정경철 원로목사 추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유진성 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정경철 원로목사 추서 감사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유진성 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정경철 원로목사 추서 감사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기용성 목사(순복음양문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백용기 목사(순복음사랑교회)의 기도, 김상찬 목사(순복음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일어나 그 땅으로 가라!(수 1:1~3)’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 총회(이하 기하성 광화문) 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는 “언약의 동반자이신 하나님 약속을 믿고 하나 되어 나아갈 때 성경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교회가 하나 되어 해운대와 부산을 복음화하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 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 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2부 순서로 진행된 정경철 원로목사 추서식에서는 손이문 장로(해운대순복음교회)가 추서사를 김윤희 권사(해운대순복음교회)가 유족인 임화영 사모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을 낭독하고 추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순복음교회를 설립한 정경철 원로목사는 기하성 광화문 총회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목회연구원을 설립하여 지역사회 복음화에 기여했으며 전세계 22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선교사역에도 최선을 다했다.

고(故) 정경철 원로목사
고(故) 정경철 원로목사

신종권 목사(진주러브레터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3부 취임식에서는 기하성 광화문 부산지방회장 김공식 목사(순복음소망교회)가 서약 및 치리권을 부여하고 교회 앞에 공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진성 목사(해운대순복음교회)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해운대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유진성 목사 부부
해운대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유진성 목사 부부

해운대순복음교회 제2대 유진성 담임목사는 “진심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하나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경철 원로목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 보내신 그날까지 성도와 함께 동역해나가며 좋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성도와 함께 좋은 교회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힌 유진성 목사
'성도와 함께 좋은 교회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힌 유진성 목사

정경철 원로목사 후임으로 담임목사에 취임하는 유진성 목사는 미국 팔로알토 아이교회 담임목사, 기하성 광화문 청소년부 담당을 거쳐 해운대순복음교회 부목사로 7년 동안 사역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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