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새희망교회(신성식 목사)가 폭우로 인해 잠겨있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새희망교회(신성식 목사)가 폭우로 인해 잠겨있다.

지난 5일 강원도 춘천을 포함한 강원도 영서 지역에 시간당 최대 8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지역에 따라 1일부터 누적 강수량이 300-620mm가 내린 강원도 지역에는 산사태, 하천 저수지 범람 ,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침수 사고 등이 발생했다.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새희망교회(신성식 목사)도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잠겨 교회와 사택 등 곳곳에 피해가 심각하다.

교회 본당에 피아노와 장의자가 쓰러져 있다.
교회 본당에 피아노와 장의자가 쓰러져 있다.
침수피해로 음향기기, 복사기, 강대상 등 예배를 드리기 위한 비품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침수피해로 음향기기, 복사기, 강대상 등 예배를 드리기 위한 비품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사택 내부 침수피해 현장
사택 내부 침수피해 현장

새희망교회 신성식 목사는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별다른 사고는 없었지만 복구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현재 새희망교회는 교회 차원에서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집중호우 그리고 소양강댐 방류와 다가오는 제5호 태풍(장미)까지 겹쳐 더 큰 피해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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