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육자선교회, 제87차 전국 여름연찬회 가져
전국 현장과 온라인으로 5,000여 명의 기독 교사들 참여
'교육하며 선교하고, 선교하며 교육하자'라는 목표 아래 학원 복음화 펼쳐
사단법인 한국교육자선교회는 제87차 전국 여름연찬회를 8월 8일(월)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동신교회(후임 문대원목사)에서 개최했다.
‘세대를 넘어, 모두 함께 주님께 나아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전국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모인 5,000여 명의 기독 교사들이 다음 세대 선교전략과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특강 그리고 심령 부흥회 등을 통해 교사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창술 장로(한국교육자선교회 대구지방회 회장)는 “기독 교사들이 다음 세대를 한번 살려보기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고 선교하고 선교하며 가르치자는 귀한 말씀 가지고 이 일에 참여했다”라며 “이 일을 통해서 작은 불씨가 일어나서 다음 세대를 세울 수 있는 귀한 모임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신주철 집사(대구지방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대구지역 학원선교후원회 회장인 곽숭기 목사(신암교회)가 사사기 1장 4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세대를 잇는 마중물이 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성경에 하나님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세대가 기록되어 있다"라며 "우리는 교사의 사명을 날마다 기억하여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잇따른 특강에서 한창수 목사(엠마오교회)는 '학원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목사는 "교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다"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가 되어달라”라고 강조했다.
연찬회 첫날 부흥회에서 강사로 나선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는 열왕기상 17장 1절 말씀을 본문으로 '시대의 전사로 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교사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앙 고백이 분명한 기독 교사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교육선교 사례 발표 순서에 이진구 집사(한국교육자선교회 대구지방회 사무국장)는 가르치고 선교하는 현장을 소개했다. 이어 기독 교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78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44주년을 맞은 한국교육자선교회는 매년 두 차례 연찬회를 열어 '교육하며 선교하고, 선교하며 교육하자'라는 목표 아래 학원 복음화를 통한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