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교회, 제3대 담임목사 우두영 목사 위임예식 드려
청석교회 전임전도사가 28년을 지나 위임목사로

청석교회 우두영 목사가 안수를 받고 있다.
청석교회 우두영 목사가 안수를 받고 있다.

"28년전 전도사로 섬겼던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위임을 받아 섬길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북노회 청석교회의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한 우두영 목사는 이렇게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청석교회는 9월 4일 제3대 담임목사로 우두영 목사를 위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우두영 목사는 1995년 청석교회 최초의 전임전도사로 사역했다. 목숨 걸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사역하던 우두영 목사와 그를 기억하는 청석교회 교인들이 함께한 위임식에는 은혜와 감동이 넘쳐흘렀다.

이날 예식은 이재종 목사(충북노회장/광성교회)의 인도로, 이재하 장로(충북노회 부노회장/옥천동성교회)의 기도, 김정웅 목사(충북노회 공로목사/명암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정상천 목사(충북노회 서기/동부명성교회)의 위임목사 소개, 서약 및 선포, 이한흥 목사(충북노회 공로목사/청남교회 원로목사)의 권면, 신중식 장로(충북노회 은퇴장로 노회장/산동교회 원로장로)와 이상진 목사(청주CCC 대표)의 축사, 위임패 증정, 김동호 청석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청석교회 우두영 목사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
청석교회 우두영 목사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

청석교회 제3대 위임목사가 된 우두영 목사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섬기러 오신 예수님, 사랑하는 예수님의 눈물과 사랑을 닮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를 따라서 진짜 섬김을 감당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라며 “특별히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서 온전한 예배를 회복시키는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하신 원로 목사님의 삶과 목회 철학을 이어받아 한 번밖에 없는 삶이라면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살겠다”라며 “이것은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과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명암교회 김정웅 원로목사의 설교
명암교회 김정웅 원로목사의 설교

앞서 ‘섬기러 왔다(마가복음 10:44~4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웅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라며 “오늘 위임하는 우두영 목사를 비롯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함께 무릎을 꿇으면 청주시에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위임국장 이재종 목사(오른쪽)가 청석교회 우두영 위임목사(왼쪽)에게 위임패를 전달했다.
위임국장 이재종 목사(오른쪽)가 청석교회 우두영 위임목사(왼쪽)에게 위임패를 전달했다.

한편, 우두영 목사는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신학과 / M.div),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을 졸업(예배와 설교학 / Th.M)했으며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간사, 청석교회 교육전도사 및 전임전도사, 계룡장로교회 전임전도사 및 부목사, 복대교회 부목사, 평광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해 왔다. 

청석교회 김동호 원로목사와 우두영 위임목사가 안수기도를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청석교회 김동호 원로목사와 우두영 위임목사가 안수기도를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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