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 및 교직원 약 40여명 참여
오천교회 한사랑 봉사단과 협력
오천시장 상가들의 내부정리와 주택가 벽지 교체 등의 봉사활동
진행


영남신학대학교(권용근 총장) 총학생회와 포항 오천교회(박성근 목사) 한사랑 봉사단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오천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봉사에 나섰다.

영남신학대학교 봉사단(파랑조끼)과 포항 오천교회 한사랑봉사단(형광조끼)이 오천시장 상가 물품정리를 돕고 있다
영남신학대학교 봉사단(파랑조끼)과 포항 오천교회 한사랑봉사단(형광조끼)이 오천시장 상가 물품정리를 돕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직원 40여명과 포항 오천교회 한사랑봉사단원들은 침수된 오천시장 내 상가들의 물품정리와 침수된 주택의 벽지를 교체하는 작업 등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오천 지역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간당 110mm 가량이 오면서 만조 시기와 겹쳐, 주변에 흐르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 지역이 침수가 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단수와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 봉사에 나선 봉사단들 이외에도 교계와 민간단체, 군부대 등 단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수해민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피해 복구 장비 지원으로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피해 복구 장비 지원으로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봉사에 나선 영남신학대학교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신학대학교 학생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로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가의 취지를 밝히고, "태풍이 지나간 지 3일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리 된 줄 알았지만, 와서 보니 아직까지 정리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어 수해민들이 겪을 고통에 안타까운 감정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신학대학교 총학생회장 인터뷰 링크 :
https://youtu.be/OdIPUpkOB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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