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와 인격적인 대화를 위해 계속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 같아서 사람이 호흡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하지 않거나 중단하면 살 수 없다. 기도제목의 일부분만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 중에만 기도하지 않고 승리 이후에도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기도를 계속하라고 권면하는 것은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라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겠다는 간절함이 묻어있는 말이다.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 등,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께 묻고 교제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쉽게 분노와 짜증을 내거나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산다. 하지만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사람은 기쁨과 평강, 용기와 담대함, 여유가 생긴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중단함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는 살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사람은 숨을 쉬거나 음식을 먹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없듯이 기도를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한다고 해서 교만하거나 자랑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은 기도하면서 삶은 엉망인 분들이 있고 남들을 지적하고 정죄하며 비난하고 원망한다. 기도를 하지 않는 것도 위험하지만 기도하면서 삶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도 심각한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기에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시다. 사람하고 대화하는 것을 기도라고 말하지 않는다. 기도할 때 누구에게 하는 지를 의식하고 기도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나의 말만 하는 것을 기도라고 말하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요,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믿음의 표현이다. 감사는 하나님이 도우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기에 믿음이 없이는 감사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이미 이루셨고 지금 이루어가시고 앞으로도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고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우연이나 당연한 것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 고백을 듣기를 좋아하신다. 원망하는 사람과 계속 교제하기 어렵듯이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진다. 기도를 감사로 시작하고 기도를 마칠 때에도 감사로 마치면 좋다. 하루를 시작할 때도 감사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도 감사하자.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만 허락하신 놀라우신 은총이요 특권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허락하신 사랑과 은혜를 기도로 받고 보답하는 삶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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