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영환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 지난 19일 오전, 서거 열흘만에 진행됐다.

장례식은 영국 개신교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변은 70 년간 재위하며 영연방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윈스터 처칠 전 총리 이후 57년만에 치뤄진 국장은 영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 정상과 해외에서 찾아온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캔터베리 대주교는 여왕의 삶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데에 기초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여왕의 관은 윈저성 안의 성 조지 예배당으로 옮겨져 지난해 사망한 필립 경 곁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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