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윤여일 기자

필리핀 한인 침례교 선교사를 위한 세미나가 주비 침례교 선교사 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따가이따이 따알 비스타 호텔에서 열렸다. 2박 3일간 진행된 세미나는 예수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펼쳐졌다.

이용진 선교사 / 주비 침례교 선교사 협의회 회장

코로나19로 인해 선교 현장에 어려움이 참으로 많았지만 우리 주비침례교선교사협의회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말씀과 또 기도를 통해 이번에 저희 선교 궤도를 재수정할 수 있었고 또한 선교사역에 재설정 방향성을 바르게 가질 수 있던 좋은 취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회의 주강사로 나선 조근식 목사는 출애굽 여정 세미나를 통해 고센에서 여리고까지 출애굽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선교의 현장에서 실제적 도움이 될 정보를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성지순례의 어려움이 있는 선교사들에게는 무엇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

조근식 목사 / 포항침례교회

성지 현장은 다 가볼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본 성지를 사진으로 소개하고 또 그곳에 배경과 환경 어떻게 그런 기적과 표적들이 나타났는가를 좀 실제적으로 접근해 가면서 선교사님들이 정말 모르는 이 선교 현장에 그들에게 좀 더 복음을 이해하기 쉽게 또 그 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좀 더 확신 있게 만날 수 있도록 그래서 그걸 돕기 위해서 성경에 나타난 역사와 지리 현장을 제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기독교 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김중식 이사장은 선교사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 시기 변화된 선교지의 현실과 고충을 함께 나눈다.

김중식 목사 / 포항중앙침례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사장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서 선교지의 고충 또 어려움들 많이 또 들었습니다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함께하는 선교를 잘 이루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 선교사 아내의 영성 회복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선교사 아내로서 겪는 어려움을 감사로 풀어내고 그림을 통해 내적 감정의 이해를 돕는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추석 즈음 진행된 세미나는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의 시간 이 됐다.

김중식 목사 / 포항중앙침례교회, 기독교함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사장

세계 각지에서 주님이 주신 그 부름의 순종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 모두에게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추석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되지만 사명을 따라 또 현지에 계시기 때문에 고향에 와서 가족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곳에서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고 용기를 내시고 기도하는 한국 교회와 파송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를 통한 해외 선교지의 관심과 섬김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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