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교회 제11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종경 목사
우암교회 제11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종경 목사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우암교회가 지난 25일, 김종경 목사를 제11대 담임목사로 맞았다.

김종경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 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전주안디옥교회 부목사, 바울선교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오수교회에서 담임목사로 6년을 섬기고 이날 청주 우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김종경 담임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종경 담임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취임사를 전한 김종경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목회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며 “사랑과 섬김으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목양 일념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선 예배는 고은영 목사(청원시찰장, 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유호영 장로(장로부노회장, 성동교회)의 기도, 김성진 목사(청원시찰 서기, 탑리교회)의 성경봉독, 함철우 목사(충북노회장, 연풍교회)의 “준비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장 함철우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장 함철우 목사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함철우 목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하여 순종으로 실천할 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임한다"라며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담임목사 취임 예식이 진행됐다. 함철우 목사의 집례 아래 설정수 목사(충북노회 서기, 소명교회)가 약력을 소개하고 취임서약과 선언 취임기도를 통해 김종경 목사가 우암교회 제11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김종경 담임목사와 사모가 취임서약을 하고있다.
김종경 담임목사와 사모가 취임서약을 하고있다.

취임 예식에 이어진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서 박유철 목사(증경노회장, 충주서남교회)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목회서신처럼 믿음과 선한 양심,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큰 열매 맺는 교회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복영규 목사(증경노회장, 증평교회)는 "김종경 목사님이 우암교회에 오신 것은 순종과 하나님의 섭리"라며 "우암교회를 향하신 새 일을 함께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노회장 함철우 목사가 김종경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노회장 함철우 목사가 김종경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주서택 목사(前 한국 CCC 총무, 청주주님의교회)도 "교회와 성도를 위해 생명 바쳐 교회를 섬기는 '선한 목자'로서 목회 사역을 감당함으로 훗날 하나님께 큰 상급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축사하며 김종경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성준 선교사(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는” 이름처럼 겸손하게 섬기며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이어 나가시길 바라며, 기쁨과 축하의 역사가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왼쪽부터 박유철 목사, 복영규 목사, 주서택원로목사, 이성준 선교사
왼쪽부터 박유철 목사, 복영규 목사, 주서택원로목사, 이성준 선교사

아울러, 첼리스트 권성아와 우암교회 솔리스트 중창단이 축가를 전했으며, 이건희 목사(증경총회장, 청주제일교회)와 엄기현 원로목사(우암교회)의 공동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와 우암교회 엄기현 원로목사가 함께 축도했다.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와 우암교회 엄기현 원로목사가 함께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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