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회복시켜주옵소서 성령님

사랑의교회가 전국 각 지역의 동역자들을 초청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제시하고자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교단을 초월해 목회자 부부, 신학생 등 5543명이 온 마음을 담은 찬양으로 시작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소망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부흥의 DNA를 가진 한국교회’란 제목을 설교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안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K부흥’의 능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세계교회 앞에 한국교회가 역할을 감당하고 교회마다 은사 주신대로 잘 감당할 때 우리 모두가 세계교회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한국교회 되게 하옵시고 서구교회 100년 빗진 것을 향후 100년 동안 우리가 갚을 수 있는 한국교회의 역사가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부족한 것 많지만 한국교회가 강한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K부흥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가길 소망합니다

오정현 목사는 성경의 절대권위, 예수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세계선교의 절박성 등 복음주의 교회가 수호해야 할 7가지 핵심가치를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교수, 새들백교회를 설립한 릭 워렌 목사, 영국 유니온신학교 마이클 리브스 총장 등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회복과 부흥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날 저녁에는 가수 소향, 성악가 사무엘 윤, 코리아 크리스천 필하모닉 등 크리스천 예술가들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예배와 찬양, 상담, 전도, 새가족, 목양, 실버사역, 메타버스 등 각 분야 전문사역자들의 20여 개 선택강의도 진행한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매일 새벽 강단기도회를 드리며, ‘한국교회 섬김의 날’를 준비해왔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