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설교아카데미 원장 이의행 목사 강사로
‘코로나 이후의 목회와 설교’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 진행
설교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자'란 비전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설교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행복한 설교아카데미(HPA)가 6일, 목포영락교회(담임 송귀옥 목사)에서 오픈 세미나를 진행했다.
목포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복한 설교아카데미 원장 이의행 목사가 ‘코로나 이후의 목회와 설교’란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이의행 원장은 코로나를 통해 교회들이 겪은 변화와 이에 따른 적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 이후 교회 시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며 현재 한국교회가 교인들만을 위한 내부 지향적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교회를 경찰관 쉼터와 의료 센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세탁시설로 개방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미국 교회의 경우를 들어, 교회를 주민들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교회가 디지털 세상으로 뛰어든 시대 속에서 목회자들은 대면 목회와 디지털 목회를 적절히 섞어 사역을 펼쳐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이후 급변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목회 전략을 제시했다.
이의행 원장은 "큰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목회자들은 설교를 잘해야 한다”며 설교가 무엇인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해야 할 설교자의 사명과 목적을 역설하며 행복한 설교아카데미를 통해 말씀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잘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