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서울신학대학교가 2022년 추계신앙수련회를 시작했다.     

28일 ‘지금!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열린 신학대학원 수련회 첫날 오전예배는 조기연 원장의 인도로 기독교한국성결교회부흥사회 백병돈 대표회장이 ‘좁은 문으로 회복하라’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백 대표회장은 사흘간 신대원생들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백병돈 대표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 신일교회

말씀으로 회복하고 또 성령으로 회복해서 우리가 정말 침체된 한국교회 또 성결교단을 새롭게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로 가서 그 길의 끝은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고 부활의 영광이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를 가지고 목회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충일교회 김낙문 목사와 대명교회 오세현 목사 등 기성부흥사회 소속 목회자들이 수련회기간 동안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수련회 참석한 신대원생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과 사명을 재다짐하며,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강예본 학생 / 서울신대 신대원 1학년

개인적으로는 사실 사역자들이 두 얼굴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교회 안에서와 바깥에서 모습이 어쩔 수 없이 달라지는 그런 게 있는데 목사님이 딱 그 부분을 짚어서 말씀을 해 주셔서 함께 사역하시는 분들이 조금 깨달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범준 학생 / 서울신대 신대원 2학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처럼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더 책임 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될 대로 아니면 그냥 힘드니까 그런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에너지를 더 얻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한편 ‘회복! 말씀으로’를 주제로 열린 서울신대 학부 수련회는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28일부터 비신자를 위한 열린 예배와 모두를 위한 영성 예배 등 사흘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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