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1일, 대구 동성로에서도 퀴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반대하는 '동성로 사랑 가족사랑'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 퀴어대책본부 고문 김기환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구 퀴어대책본부 고문 김기환 목사님
대구 퀴어대책본부 고문 김기환 목사님

Q.교계의 꾸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퀴어문화행사가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이에 시민단체와 대구 교계가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구퀴어측에서 대구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4회 행사를 집회허가 없이 강행한다고 공지를 하였다. 가장 번잡한 대구 도심을 점거해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들이 가장 많은 왕래를 하는 곳이라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청소년 에이즈 확산률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임을 확인 할수 있는데 다음세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CTS뉴스 방송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TS뉴스 방송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Q. 대구 교계도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인근에서 퀴어행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그날 일정과 취지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10월 1일 오후 2시에 구 대구백화점앞 광장 인 동성로 중앙 무대에서 악법인 차별금지법, 일명 평등법, 인권법등을 반대하고 성경적인 행사인 “동성로 사랑 가족사랑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동성애 반대가 적힌 흰티를 모두 입고 집회에도 참석하고 또 가족 끼리 코로나로 여려운 동성로 상가에서 음식도 먹고 물건도 사는 동성로 살리기 운동도 병행 하려고 한다.

'대구경북다음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약 5개월 간을 일인 시위로 반대하였으며 1일 반대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다음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약 5개월 간을 일인 시위로 반대하였으며 1일 반대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성로 시내 가득하게 퀴어를 반대하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물결이 넘쳐야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거대한 인본주의 파고를 막을수 있다. 유럽은 이를 막지 못해 교회가 어려움에 처하고 쇠태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에는 '대구경북다음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까지 약 5개월 간을 일인 시위로 반대하였으며 1일 반대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Q.대구 교계가 퀴어 행사를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신다면?

“퀴어측 행사”는 동성애자들이 모여 행사와 페레이드를 통해, 동성애를 확산 시키고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고 역차별법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사이다. 우려가 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확산등의 여러 보건적 문제 등에 대해 모르고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심각성이 있다. 최근 확산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원숭이 두창도 동성애자들의 사이에서 전염되어지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일반인은 잘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성애는 하나님 앞에서 죄악이라는 것이다.

'동성애 행사' 반대 시민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동성애 행사' 반대 시민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Q.퀴어대책본부, 앞으로의 행보는?

저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다. 저희는 계속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퀴어들의 문제점 알리기와 일인시위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구청과 시청과 의논하여 불법적인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다. 대구와 경상북도의 모든 성도님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후원계좌번호 : 대구은행 026-12-003761 (대구기독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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