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헌혈
성도들 “이웃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담임목사) 전 교인은 지난 8월 28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혈액원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경산중앙교회 주차장 앞 사랑의 헌혈 현장
경산중앙교회 주차장 앞 사랑의 헌혈 현장

교회 주차장에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주일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발길이 어어졌다. 

주일 예배를 마친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일 예배를 마친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7월 10일, 화재로 인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건물 내부 410㎡가 소실되면서 보관하고 있던 혈액 중 7천 유닛이 폐기됐고 남은 4천 유닛도 안전성을 고려해 환자 수혈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연구용으로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혈액원 건물내부 모습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혈액원 건물내부 모습

이에 경산중앙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우리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취지를 밝히고 적극 동참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는 “화재 사건 소식을 듣고 교회가 먼저 앞장서야겠다”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필요한 이들에게 흘려보낸다면 성도들 마음에 굉장한 자긍심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우리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히고 있다.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우리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히고 있다.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도 “혈액이 시급한 환자와 이웃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은 교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공급소의 기능은 대부분 복구했으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헌혈 참여율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며 꾸준한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