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 '살아야 할 이유'를 발매한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의 김은수 목사, 이지혜 간사와 질문과 답 형식으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답변주시는 분 자기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웨이크닝의 대표이자 예배인도와 설교자로 섬기고 있는 김은수 목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웨이크닝 간사로 함께하고 있고 팀에서 퍼스트 건반을 맡고 이번 디지털 싱글의 곡을 쓰고 뮤직디렉터를 담당한 이지혜 간사입니다.

Q. 팀 소개 부탁드려요.(결성하게 된 계기멤버 소개방향성 등)

김은수 : 저희팀은 공식 명칭이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땅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찬양사역 공동체이지요. 이름 그대로 깨우는 사역 사명을 받아서 인생걸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어웨이크닝은 2006년 부산에서 있었던 어게인1907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많은 예배팀, 예배자들이 연합을 했었지요. 그리고 은혜를 주셔서 2007년 해운대 백사장에서 부산의 복음화율과 비교하면 있을 수 없는 일과 같은 기적적인 연합 집회인 어웨이크닝 2007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함께 모였던 예배팀이 같이 모여 얘기 나누던 가운데 ‘이렇게 모이게 하심은 분명한 뜻이 있으실 것 같다’라고 마음 모으고 같이 기도하던 가운데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멤버는 다양한데요^^ 목회자도 있고, 음악 전공자도 있고, 일반 직장인도 있고, 학생도 있네요. 소명 받고 사명으로 사역하다보니 이렇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중심 사역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드리고 있는 ‘목요 예배’인데요. 코로나가 있어도 멈추지 않습니다. 물론 모습은 조금 다르지만요. 지금도 부산 CTS와 함께 온라인 라이브 목요 예배로 함께하고 있으니, 유튜브 크닝TV 검색하셔서 목요일 저녁7시30분 함께 예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송스토리나 곡을 쓸 당시의 상황앨범을 내게 된 계기이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

이지혜 간사 : 이번 앨범에 수록된 '살아야 할 이유'라는 곡은 어느 주일 예배 ‘빌 3:10-16, 살아야 할 이유’ 메세지를 듣고 묵상하며 만든 곡입니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달려가야 할 길이 있지요. 우리가 여전히 달려갈 그 길은 때론 앞이 보이지 않아 걱정 불안해하며, 한 걸음도 떼기 힘든 슬픔과 어려움이 있고, 패배자처럼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지금도 우리가 그 길에서 살아야 할 이유는 오직 예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도 끝까지 사랑하셔서 모든 사망과 죄에서 구원해주셨던 그리스도 예수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하셔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 그 예수님이 바로 나의 예수님이 되어주셨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달려가는 그 길에서 우리의 믿음의 눈을 들어 예수님만 바라보고, 닮아가고, 따라가기를 소망한다는 마음을 담아서 이 곡을 쓰고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곡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지혜 : 저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말씀을 통해 받는 은혜와 또 허락해주시는 가사인 것 같아요. 만약 음악만의 사역이라면 음악만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제가 쓰는 곡이나 사역이 나누고 전달하고자하는, 그리고 함께 고백되길 원하는 가사가 있다보니 그 중심으로 곡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무엇보다 예배와 말씀 묵상인 것 같구요. 그 중심 메시지를 더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비롯한 음악적인 것들도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Q. 코로나19로 찬양 집회가 거의 없는 요즘인데활동에 어렵거나 아쉬운 점은 없으신가요?

김은수 : 사실, 갑작스레 생긴 코로나로 인해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지요.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하기도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보면 모든 것이 처음이였고, 새로움이였던 것 같아요. 그 가운데 살아야 할 이유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는가가 문제인 것 같구요. 그래서 말씀이신 예수, 그분의 말씀을 좀 깊이 묵상하는 시간들을 가졌었는데 지혜를 주셔서 8월 첫주부터는 불특정 다수의 예배자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목요 예배도 드리고 있고, 또 수련회가 주일에 다 이루어져서 매 주일 오후에 사역도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아쉽고 그러기도 했지만 시선을 돌려서 선하신 주님을 바라보니 어떤 또 일을 계획하고 계신지 기대되어서 말씀 따라 걸어가보고 있습니다.

Q. 다음에 준비하고 있는 곡이 있다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이지혜 : 아마 조만간에 또 오픈이 될 것 같은데요. 작업은 얼마전에 다 끝냈습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라는 찬송가를 편곡해서 준비했구요. 지금 시기와 어쩌면 딱 맞는 것 같아요.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아주 비장하면서도, 웅장하게 편곡하고 작업해서 준비했습니다. 나오면 많이 들어주세요^^

Q. 자주 부르는 찬양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나눠주세요.

김은수 : 요즘 정말 많이 부르는 찬양은 당연 ‘살아야 할 이유’이구요.(쓰신 분이 옆에 계셔서^^ 농담입니다.) 어노인팅의 ‘성도의 노래’를 많이 부릅니다. 신앙은 돌아보면, 그리고 성경을 보면 역설인 것 같아요. 이곡의 가사도 그렇구요. 우리는 세상에선 무명하게 살아도 그분께 유명하면 되고, 죽음의 위기 속에도 참 생명 가졌고, 근심하나 기뻐하고, 가난하나 다른 이를 부요케 하는 자이다! 그리고 예수를 가지면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부를 때 마다 울컥울컥하고 은혜 많이 받습니다. 아침마다 묵상 후 이곡 부르며 시작하는 것 같아요.

Q.더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김은수 : 코로나19와 기록적인 폭우등 참 많은 삶의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문제들이 참 크게, 깊숙하게 자리잡고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특별한 점중에 하나는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장례식장에서도 찬양을 하는 우리’라는 것입니다. 찬양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그분을 높이고 칭찬하는 것인데 우린 그렇게 하고 있어요. 물론 너무 힘들고 어렵고 지키고 그렇지요. 하지만 우리 그분을 바라보고, 닮아가고, 따라가기 위해 더 기도하고 말씀보고, 그리고 ‘살아야 할 이유’도 많이 듣고 부르면 어떨까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목요일 저녁7시30분 부산CTS와 함께하는 ‘유튜브 크닝TV’를 통해 라이브 목요 예배를 하고 있는데 함께 예배했으면 합니다^^

함께 예배함이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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