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국악원 출신 첼리스트 김하은 음악감독으로 참여
완도성광교회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연주 펼쳐
익숙한 클래식 곡과 찬양, 독주와 합주, 오케스트라로 연주
완도성광교회(담임 정우겸 목사)가 25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연주회 ‘꿈을 꾼 후에’를 열었다.
완도성광교회 정우겸 목사는 “이번 연주회가 지치고 힘든 지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주회에 참석한 주민과 성도들을 축복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한 첼리스트 김하은 선생의 지도로 구성된 완도성광교회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미뉴에트 제3번’과 ‘무곡’, ‘캐논 주제에 의한 변주곡’,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친숙한 클래식과 찬양을 독주, 합주 또 오케스트라를 이뤄 연주했다.
음악감독을 맡아 연주회를 총지휘한 첼리스트 김하은 선생은 악기의 활을 잡는 것부터 앙상블을 만들기까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학생을 만나 지도할 수 있었던 시간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큰 영광이었다”는 3년 반 동안의 소회도 밝혔다.
1982년 10월 10일 첫 예배를 시작으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완도성광교회는 올해의 표어를 역대상 16장 8절 말씀 위에 “주님 따라 달려온 40년처럼!”으로 정하고 40주년 사료 전시회와 완도 체류 외국인 지원, 사랑의 집 짓기 등 지역과 함께, 지역을 위한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