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MC의 진행과 가수 범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등 뮤지션들의 공연에 마음껏 환호하며 즐기는 대학생들. 백석예술대학교의 2022 사랑축제 현장이다.

축제 형식으로 매년 이어지는 행사는 비신앙인 학생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공연을 감상하고 풍성한 경품을 받다 보면 복음을 대하는 학생들의 마음 장벽은 어느새 허물어진다.

허찬 교목실장 / 백석예술대학교

사랑축제는 우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적인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초청하는 아름다운 전도 축제입니다 문화 축제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뮤지션들을 저희들이 초청해서 함께 공연도 즐기고 또 교수님들이 후원해 주시는 물품도 나누는 그런 아름다운 취지의 행사입니다

학생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대학의 기독교 정신을 알리기 위해 함께 자리한 백석예대 윤미란 총장. 학생들과의 친근함을 높이기 위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미란 총장 / 백석예술대학교

이 사랑축제는 어느 대학에서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축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도 아주 특별한 학생들이고요 우리 백석예대도 아주 특별한 대학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우리 사랑축제가 어떤 행사보다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복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매년 다양한 경품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끄는 사랑축제. 올해도 백석예대 교목실과 교수진을 비롯해 다양한 경로에서 후원을 받았다. 경품의 종류는 다르지만 경품을 마련한 이유는 캠퍼스 복음화, 한마음이다.

축제를 즐긴 학생들은 “기독교적인 메시지로 위로받고, 다양한 공연으로 잠시 학업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오지혜 /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재밌게 즐겼던 것 같고요 친구들 호응도 좋고 (행사를) 만족스럽게 하신 것 같아서 저도 뒤에서 보면서 재밌었고 비기독교인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편, 백석예대 교목실 측은 사랑축제로 신앙생활에 관심이 생긴 학생들이 추후 백석예대 학원복음화 세례식에서 세례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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