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67주년 기념해 임직 예식 진행
43명의 성도에게 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의 새 직분 맡겨
목포복음교회(담임 이현용 목사)는 9일, 교회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는 임직 예식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성도의 궁극적인 관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주헌 목사는 “임직자들은 자신이 ‘왜’ 이 직분을 맡아야 하는지 ‘왜’라는 목적이 분명해야 제대로 된 답이 얻어 ‘어떻게’라는 방법이 바르게 이어질 수 있다”며 “담임 목사님을 도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유일한 관심으로 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복된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현용 담임목사의 집례로 2명의 장로 장립과 9명의 집사 안수 및 취임 그리고 21명의 권사 안수와 11명의 명예 권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새 직분을 받은 43명의 성도는 각자 서약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한 순종과 충성을 다짐했다.
안수와 권면의 시간 후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한 김철훈 장로는 “교회 창립 67주년을 기념한 임직 예식에 참석해 격려하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저희를 위해서 기도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의 마음을 늘 간직하고, 앞으로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겸손히 충성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또, “앞으로도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임직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목포복음교회 이현용 목사는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여 이 땅을 살아갈 것을 소망하고 결단하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1955년 9월 20일, 목포시 북교동에서 ‘복음.성령.선교 중심의 교회’를 소망하며 드린 첫 예배를 시작으로 67년 동안 구원의 역사를 써온 목포복음교회.
2018년 4월, 목포복음교회 제1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현용 목사와 함께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주님의 제자로 훈련받아 제자의 삶을 살아가며 목포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예수그리스도의 문화를 심고자 다양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