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림교회에서 ‘주여 화복하게 하소서’ 주제로 개최
양영선 장로(협재교회) 신임 장로회연합회 회장 선출
신임 양영선 회장 ‘마음 모아 주어진 사역 감당하겠다’ 다짐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연합회(회장 허영남 장로, 모슬포교회) 제53회 정기총회가 제주시 한림읍 한림교회(위임목사 김효근)에서 개최됐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연합회 제53회 정기총회가 15일 한림교회에서 개최됐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연합회 제53회 정기총회가 15일 한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양영선 장로(협재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신상진 장로(신촌교회)의 기도와 서기 오철호 장로(토평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신장수 목사(협재교회)가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말씀을 전한 신장수 목사는 “제주노회 장로회연합회 소속 모든 회원들이 환난 가운데서도 깨어있고 지혜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여전히 우리 삶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주님께 순종하며 봉사하고 섬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곳에서부터 주님의 복음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협재교회 신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협재교회 신장수 목사.

신 목사는 이어 “장로회 회원들 모두 각자의 교회와 공동체에서 주님의 빛을 나타내는 귀한 일꾼들로 성장하고 전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하면서 “장로회 연합회 소속 모든 회원들이 서로 연합하여 제주의 어려운 교회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사역에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함께 동역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양영선 장로(협재교회)를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신임 회장 양영선 장로는 “제주노회 장로회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주어진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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