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복지재단, 매년 2회씩 50회째 쌀 나눔
관내 장애 및 빈곤가정 어르신 520명에게 전달

서울시 송파구 거여2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 김경식 목사)은 26일, 2022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마누엘 사랑의 쌀 나눔 잔치’(이하 쌀나눔잔치)를 열었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이 주최한 제50회 '사랑의 쌀 나눔 잔치'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에서 열렸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임마누엘복지재단이 주최한 제50회 '사랑의 쌀 나눔 잔치'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에서 열렸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매년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열리는 '쌀 나눔 잔치’는 1989년에 시작해 50회를 맞았다.

이번 ‘쌀나눔잔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 교통장애인, 농아인, 시각장애인 등 송파구 관내 다양한 유형의 장애 어르신 및 지역사회 빈곤가정 저소득 어르신 총 520명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한다. 

김경식 목사가 관내 장애우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김경식 목사가 관내 장애우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임마누엘 복지재단 이사장인 김경식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나눠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크고 작은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가 '사랑의 쌀 나눔 잔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목사가 '사랑의 쌀 나눔 잔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출처=임마누엘복지재단

임마누엘복지재단은 현재 임마누엘복지집을 비롯한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과 이용시설 등 전국에 10개의 산하기관을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중증장애인들 700여분을 섬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장애인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숙인 식사대접 행사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 재가장애인 자녀, 농어촌 및 영세목회자 자녀,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여주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수감자분들께 매년 2~3회 사랑의 빵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37개의 선교지를 후원하는 등 국내 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