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창고나 사무실, 엘리베이터에 갇혀 본 경험이 있다면 자유롭지 못하고 긴장되며 답답하고 두려움과 공포심이 몰려옴을 느꼈을 것이다.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도 갇혀있을 때가 있다. 일이 잘 안  풀릴때나 과거의 좋지 않은 상처나 경험으로 묶여 사는 분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이길 힘을     주셨는데 그것은 기도를 통해 이겨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헤롯왕은 초대교회 지도자 야고보를 죽였고 베드로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베드로가 풀려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군인들이 4명씩 4교대로 지키고 있었고 잠을 자는 것도 군인들 틈사이에서 잤고   쇠사슬에 묶여있고 밖에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쇠사슬을 풀어주시고    철문으로 된 옥문이 열려 교회로 돌아갈 수 있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했기 때문이다. 위기나 어려움이 오면 원망하거나 절망하기 쉽지만 그것은 문제 해결이 아니다. 사람 의지하거나 세상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도구다. 교회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곳이고 성도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사람이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온 성도들은 함께 모여 같은 마음으로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정에서도 위기가 왔을 때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할 때 묶인 것이 풀어지는 역사를 경험한다.

교회는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피해나 희생을 각오하고 서로를 위한 사랑의 중보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서로의 아픔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 기뻐하시고 역사하신다. 사랑의 기도는 능력의 기도이고 최고의  기도다. 사랑의 기도보다 더 강력한 기도는 없다. 사랑이 회복과 치유를 가능케한다. 사랑의 마음 없는  형식적인 기도는 효과와 소용도 없다. 능력의 기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랑이다. 

교회는 포기하지않고 응답받을 때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다. 간절한 기도는 기도제목에 생사가 달린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닫힌 것을 열고 묶인 것을 푸는 응답받는 비결이다. 

기도의 문이 열리면 인생의 문이 열리고 기도의 문이 닫히면 인생의 문이 닫힌다. 고난은 실패가 아니다. 위기가 와도 하나님이 끝났다고 말씀하시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타이밍에 역사하신다. 기도를 통해 응답을 경험하는 기도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