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10일 제주아름다운교회 본당에서 97차 제주모임 개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8월 한달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8월 한달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운동을 이끌어오고 있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대표 오정현 목사)는 10일 제주아름다운교회(위임목사 이종한)에서 제97차 제주 모임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는 “오직 십자가 복음만이 남북을 하나 되게 하며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연합해 민족·세계 복음화의 과업을 완수함으로써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또한 “고통 받는 동포들이 있음에도 아무 감각 없이 지낸다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는 지를 다시금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심령의 회복과 거듭남, 북한의 복음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북한의 회복, 민족의 부흥을 위한 합심 기도를 진행했다 특별히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순교자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남과 북 형제자매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예배드리는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한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65개 국내외 통일선교 단체가 참여하는 초교파 연합단체이며, 국내 14개 지역, 해외 18개 지역에서 기도모임이 진행 중이다. 매년 ‘기도 큰 모임’으로 통일 한국에 대한 비전을 한국교회에 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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