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주중교회가 6일(주일) 임직·취임·은퇴 감사예식을 갖고 47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주중교회 연제국 담임목사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주중교회 연제국 담임목사

연제국 담임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충청노회 장로부노회장 오수남 장로의 기도와 청북시찰 시찰장 전정희 목사의 성경봉독, 충청노회 노회장 방승필 목사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란 제하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설교를 전하고 있는 충청노회 노회장 방승필 목사
설교를 전하고 있는 충청노회 노회장 방승필 목사

말씀을 전한 노회장 방승필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시고 성도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교회를 섬겨야 하는 청지기”라며 “임직자 모두가 기쁨으로 교회를 섬겨 ‘말씀이 중심이 된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임직·취임식에선 당회서기 고정길 장로가 임직·취임자를 소개했고, 임직자 서약과 안수기도, 선포 등을 통해 장로 임직 2명, 장로 취임 1명, 안수집사 임직 10명, 안수집사 취임 7명, 권사 임직 17명, 권사 취임 10명 등 총 47명의 새 일꾼이 세워졌다.

또한, 은퇴식을 통해 3명의 권사 은퇴와 4명의 협동권사 은퇴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엄주성 목사(오창교회), 최재국 목사(외평교회), 권호만 목사(참소망교회)
사진 왼쪽부터 엄주성 목사(오창교회), 최재국 목사(외평교회), 권호만 목사(참소망교회)

권면에 나선 오창교회 엄주성 목사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 바나바처럼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협력자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외평교회 최재국 원로목사는 “주의 종에게 기억에 남는 성도, 성도들에게 보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을 교우들에게 당부했다.
축사에서 참소망교회 권호만 목사는 “달려갈 길을 성공적으로 마친 은퇴자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축복을 받은 임직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직자 대표 연규진 장로의 답사와 고정길 장로의 광고,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이 마쳤다.

[주중교회 임직·취임·은퇴자]
장로 임직 연규진, 김정호
장로 취임 박인수
안수집사 임직 박한교, 안명헌, 전병철, 지영현, 박성옥, 김인태, 윤태준, 류덕현, 이주용, 노재홍
안수집사 취임 이유진, 정영훈, 장흥석, 조기주, 김성용, 강동우, 안준표
권사 임직 홍정아, 연정숙, 우화순, 홍성아, 안영숙, 이경숙, 김미경, 이은자, 이정선, 하미남,
정란영, 최순이, 임영주, 석영희, 곽미자, 백정임, 박현숙
권사 취임 임윤화, 김갑용, 전용녀, 장복순, 민영숙, 안교순, 서회원, 안후선, 양영이, 김해선
권사 은퇴 임헌옥, 권명순, 연철순
혐동권사 은퇴 최규순, 조정자, 오순화, 김은순

1991년 청주시 율량동에 ‘주님 중심’이란 뜻으로 세워진 주중교회는 온전한 예배와 섬김과 봉사, 아름답고 건강한 공동체란 비전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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