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동안 베트남에 5개 교회 개척해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봉헌예배 드려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교회 세워나갈 것
조치원성결교회(최명덕 목사)가 코로나 기간 동안 개척한 5개 교회를 직접 방문해 봉헌예배를 드렸다.

5개 교회는 각 지역명인 까라혼, 닥스, 부켈, 씨알하이, 부누이교회다. 씨알하이교회는 ‘씨알’이라는 지역과 베트남어로 두번째를 뜻하는 ‘하이’가 합쳐진 말로 씨알교회에서 분립개척한 교회다.

세워진 교회들은 교회 대표 집사들이 땅을 헌물해 2천만원의 헌금으로 교회가 세워졌다.
닥스교회는 조치원성결교회에서 2018년에 여전도연합회에서 2000만원을 헌금해 개척된 교회다. 이번에 추가로 200만원을 헌금해 교회 인근에 우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부누이 교회는 3년 전 소천한 故박양옥 권사의 생전 소원으로 건축된 교회다. 캄보디아 국경에서 4km 떨어진 접경지역이라 공안의 단속과 방해가 심해 교회 건축이 중단되었다 재개 되었다 반복 중에 있다.

현재 부누이교회는 건물은 세워진 상태나 페인트, 타일 등 마감이 완성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매주 3~40명이 모여 예배드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열매맺고 있는 귀한 교회다.

부누이교회에서 성도들은 故박양옥 권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봉헌예배를 드렸다.

조치원성결교회는 그동안 베트남 소수민족 중 하나인 스팅족에 교회를 건축했다. 베트남에서 사역 중인 이영원 선교사(빈증한인교회)를 통해 스팅족 사역 중인 후인 목사(속베교회)와 연결이 되었고 교회가 필요한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최근 10여 년 동안 후인 목사를 통해 스팅족 지역에 100개의 교회가 세워졌는데 이 중 조치원성결교회가 후원하는 교회는 11개 교회다.

5개 교회의 봉헌예배를 드린 조치원성결교회는 앞으로도 해외선교에 앞장서 필요한 곳에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