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지역 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 열어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은퇴목사 초청
'교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려
부흥회를 통해 공동체의식의 회복 기대

흥해지역 기독교연합회(회장 흥해중앙교회 고복남 목사, 이하 흥기연)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합부흥성회를 흥해중앙교회에서 개최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열린 이번 부흥회는 '교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흥해지역의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위해 개최됐다.

흥기연 회장 고복남 목사(흥해중앙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흥해 지역의 교회들이 모임을 가지지 못했고, 그 결과 공동체 의식이 많이 결여된 상태"라며 "부흥회를 통해 말씀으로 은혜 받고, 교회들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부흥회를 개최하게 된 목적을 전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저녁 집회는 연영돈 목사(달전제일교회)의 인도로 황면화 장로(흥해제일교회)의 기도와 구자상 목사(새계명교회)의 성경봉독, 달전제일교회 찬양대의 특송 이후 강사 정성진 목사의 설교와 흥기연 총무 홍성수 목사(청하제일교회)의 광고, 고문 박두식 목사(성광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성진 원로목사는 "개인의 신앙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흥해지역 기독교연합회는 흥해지역의 40여개의 교회들로 이루어진 초교파 단체로 해마다 부흥회와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를 개최해 흥해지역의 신앙회복과 지역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