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협회, 장기기증자 및 유가족 초청 위로의 밤 열어
강치영 회장 "생체 및 뇌사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하다"
장기 및 생체조직기증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하는 뇌사 장기기증자 유족 및 생체 기증자 초청 위로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뇌사기증자 및 생제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증자 유가족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장기기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단법인 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장기기증이라는 위대한 결정을 해주신 생체 및 뇌사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한데 이어 “장기기증협회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부산시와 장기기증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학문적으로 도움을 준 학계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순은 한국장기기증학회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이 활성화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행사와 장기기증 서약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장기 및 생체조직기증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데이N 문찬양
mcy@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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